분류 전체보기 (32)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퍼지2 거리의 반란(The Purge: Anarchy, 2014) 스포 있을유 1년에 한 번, 그 어떤 살인도 허락되는 날이 있다면? 예전에는 하루쯤 그런 날이 있어도 괜찮지 않겠나 싶었다.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두 다리 쭉 뻗고 잠을 자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한다면 이 하루를 온전히 바치고 싶으니까. 그런데 요즘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.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겁이 많아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좀 더 살아보니 인간들이 그 시간을 꼭 나름대로 정의구현을 하는 데 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일 수도 있다. 폭행사건의 원인이 마스크 착용 권고 때문이었다는 뉴스 보도, 묻지마 살인, 데이트 폭력, 길고양이 학대, 아동학대.... 갈수록 사람들이 자신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것 같다. 물론 매체의 다양화로 사건 사고 소식에 우리가 더 많이.. 언프렌디드:다크 웹(Unfriended: Dark Web, 2018) 스포 있을유 은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처럼 맥북 화면을 통해 모든 장면을 구성하는 기법으로 제작됐다. 2018년 즈음에는 이런 기법으로 만든 영화들이 꽤 많이 나온 듯하다. 서치, 언프렌디드 시리즈(다크윕, 친구삭제) 등등. 친구삭제 편도 본 적이 있는데 나름 재미있던 걸로 기억한다. 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. 주인 없는 노트북을 가져온 주인공 마티아스는 친구들에게는 이를 새로 산 노트북이라고 거짓말을 한 채로 화상 채팅을 시작한다. 그러던 중 마티아스는 노트북 안에 숨겨져 있던 대용량 파일을 열어보게 되고, 누군가로부터 페이스북 메신저를 받고 '다크 웹'에 접속하게 된다. 친구삭제 편에서는 SNS상의 사이버 불링을 다루고 있는데 이번에 본 다크웹에서는 일반인은 웬만해서는 접근하지 않는 사이버 공간인 다크.. 이전 1 ··· 4 5 6 7 다음